태영건설 자회사인 TSK코퍼레이션이 인수합병을 통해 폐기물처리사업을 강화한다.

TSK코퍼레이션은 10월25일 이사회에서 폐기물처리사업을 하는 ‘디에스프리텍’의 발행주식 34만5875주, 지분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태영건설 자회사 TSK코퍼레이션, 디에스프리텍 인수해 환경사업 강화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


취득금액은 340억 원으로 TSK코퍼레이션의 2018년 자기자본 1721억 원의 19.75%에 이른다.

TSK코퍼레이션은 현금으로 주식 취득대금을 치르며 주식 취득 예정일자는 2021년 4월1일이다.

TSK코퍼레이션은 “폐기물처리사업 분야 다각화 및 투자를 위한 지분 취득”이라고 말했다.

TSK코퍼레이션은 태영건설이 지분 62.61%를 보유한 환경사업업체로 올해 들어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은 4월 TSK코퍼레이션 비전 선포식에서 2020년 상장, 2025년 기업가치 3조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