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 회장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 회장은 이사회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관광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관광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박 회장은 또 한중우호협회 회장뿐 아니라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축제한마당 2015 in Seoul'의 한국측 실행위원장도 맡고 있어 중국과 일본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낼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회장은 앞으로 한국방문위원회에서 민간기업과 협력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 등의 사업을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2003년부터 전경련 부회장, 2005년부터 금호문화재단 이사장, 2015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