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정원재 우리카드 대표이사 사장.
이 서비스는 우리카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웹에서 사전에 지정한 포인트(위비꿀머니, 모아포인트) 금액만큼을 국내 가맹점에서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5천 점의 포인트를 사전 등록한 고객이라면 2만 원을 결제할 때 포인트가 자동 차감된 1만5천 원만 결제되는 방식이다.
기존 카드포인트 사용은 포인트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방문한 뒤 포인트 사용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우리카드는 포인트 자동 사용 서비스가 국내 대부분의 가맹점(후불교통, 제세공과금 등 제외)에서 별도 요청 없이도 보유 포인트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강조해 온 고객중심 경영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개발해 보유 포인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마케팅을 진행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