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성차기업 다임러AG가 한국에서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사업에 진출한다.
다임러AG의 자회사인 다임러모빌리티AG는 한국에 ‘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코리아(MBMK)’라는 별도법인을 설립해 모빌리티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 기욤 프리츠 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코리아 대표이사. |
다임러AG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마이바흐 등의 여러 고급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코리아의 초대 대표이사에는 마케팅과 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기욤 프리츠가 선임됐다.
메르세데드-벤츠모빌리티코리아는 첫 사업으로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을 방문해 프리미엄 장기 렌터카의 견적을 확인하고 이 견적에 따라 계약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프리츠 메르세데스-벤츠모빌리티코리아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국은 혁신적 모빌리티 플랫폼을 시도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장”이라며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한국에 프리미엄 모빌리티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