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10월14일~10월20일)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6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10월 셋째 주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14~15일 동해안에 비

▲ 10월 셋째 주(10월14일~10월20일)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14일 오후부터 15일 아침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오고 강원북부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일주일 동안 전국 최저기온은 3~17도, 최고기온은 16~2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전국 강수량은 평년인 0~5mm보다 적겠으나 강원영동은 최고 40mm의 강수량이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4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고 15일은 대부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울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