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전문기업 ‘핀크’가 DGB대구은행과 함께 급할 때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로 간편하게 빌릴 수 있는 ‘핀크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다. |
하나금융그룹의 핀테크 전문기업 ‘핀크’가 DGB대구은행과 함께 급할 때 낮은 금리와 높은 한도로 간편하게 빌릴 수 있는 ‘핀크 비상금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다.
18일 핀크에 따르면 핀크 비상금 대출서비스는 상환능력이 있어도 사회초년생이거나 금융거래 정보 부족 등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 대출을 받지 못하는 신 파일러(Thin-filer)들이 좋은 조건으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용등급 8등급 이내 만 20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직업, 소득과 무관하게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또 24시간 365일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대출한도 및 금리를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대출 약정 때 별도의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증(생체인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핀크 비상금 대출은 만기 일시상환 방식과 마이너스통장 방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게 측정되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에도 만기 일시상환 방식과 동일한 대출 금리를 적용하고 중도상환 수수료를 없애 이용자 편의를 높이고 부담은 줄였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비상금 대출은 소액이지만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해 1금융권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신 파일러들 역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핀크는 이용자 혜택은 더욱 키우고 편의성은 높여 금융혜택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포용적 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핀크는 이에 앞서 5월에는 DGB대구은행, SK텔레콤과 함께 최대 5.0%의 혜택이 제공되는 고금리 적금상품 ‘T high5’(티 하이파이브)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금융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상품은 20~30대 고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어 출시 이후 가입고객 8만 명을 돌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