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앞서 6월 카카오와 제휴해 ‘카카오톡 간편가입서비스’를 선보인 지 두 달여 만에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가입자 수가 3만 명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 신세계면세점이 카카오톡 간편가입 서비스를 통해 3만여 명의 멤버십 회원을 유치했다.
신세계면세점 카카오톡 간편가입은 면세점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회원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카카오톡 간편가입서비스로 신세계면세점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 3만 명 가운데 40대와 50대 고객의 비중이 약 4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모바일쇼핑 고객이 20대, 30대에서 40대, 50대까지 확대되고 있는 점, 나를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뉴노멀 중년’의 등장 등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신세계면세점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누구나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멤버십 가입 유도가 쉽지 않았던 4050세대의 가입을 이끌어낸 점, 촉박한 출국시간으로 회원 가입 유도가 쉽지 않았던 인천공항점 면세점에서도 간편하고 빠른 절차로 구매객의 회원 가입을 유도한 점이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쇼핑 여정을 면밀히 분석해 꼭 필요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