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19일~24일)는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덥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곳곳에 비가 내리는 날도 있겠다.
기상청은 18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제주도와 전남, 경남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고 22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주말인 24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 8월 넷째 주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연합뉴스> |
강수량은 평년 강수량인 6~17mm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아 흐리겠다.
주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30~80㎍/m³)’ 수준을 보이다 비가 내린 22일과 23일은 전국에서, 주말에는 남부지방에서 ‘좋음(0~30㎍/m³)’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8월 넷째 주 기온은 최저 20~26도, 최고 26~32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고 전남과 경상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돼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약자 및 영유아는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