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객실승무원들의 구두를 수제화로 교체한다.

제주항공은 객싱승무원들의 편안한 비행과 건강을 위해 신체 특성에 맞는 수제화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모두에게 맞춤형 수제신발 지급

▲ 제주항공 사내에 마련된 풋스캔 장비에서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수제화 제작을 위해 발을 스캔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수제화 제작을 위해 사내에 풋스캔 장비를 갖추고 모든 승무원들의 발을 스캔할 계획을 세웠다. 

수제화는 성수동 수제화타운에서 제작되며 올해 말까지 제작을 마친 뒤 2020년에 지급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에도 도움이 되고 침체된 수제화 시장에도 활력을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