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핀테크 분야 새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해커톤’대회를 연다.
NH농협은행은 28일까지 범농협사업과 연계된 핀테크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해커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해커톤 포스터. < NH농협은행 > |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안에 기획자, 개발자 등이 팀을 구성해 애플리케이션이나 웹 서비스, 사업모델을 완성하는 대회다.
이번 해커톤대회는 기업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업부문은 예비창업자, 정보기술(IT)기업과 일반기업체 임직원 등이 참여할 수 있고 개인부문은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등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사전과제 기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본선대회는 9월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다.
NH농협은행은 6일부터 20일까지 AWS(아마존웹서비스)와 연계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핵심기술과 범농협사업 관련 사전교육을 진행한다.
전체 상금규모는 2천만 원이며 입상자에게는 NH농협은행장 표창도 준다.
기업부문 참가자에게는 서비스 상용화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 우선선발 혜택을, 일반부문 참가자에게는 NH농협은행 신규채용 전형 서류심사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범농협사업과 관련된 혁신 핀테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새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과 함께 디지털 비전을 꿈꾸고 실현하고자 하는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