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가운데)과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맨 오른쪽),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대신자산신탁 공식출범식을 마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신증권> |
대신금융그룹의 부동산신탁회사인 대신자산신탁이 공식 출범했다.
대신금융그룹은 29일 서울 명동 대신금융그룹 본사에서 대신자산신탁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신금융그룹은 7월24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부동산신탁회사 설립을 위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대신증권이 대신자산신탁에 지분 100%를 출자했고 자본금은 1천억 원이다.
이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신자산신탁의 출범으로 대신금융그룹은 금융과 부동산 부문에 경쟁력을 갖춘 부동산금융그룹의 면모를 갖추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다양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자 영역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 사장은 “금융과 부동산을 융합해 기존 부동산 신탁사와는 차별화된 방식을 꾀해 부동산 신탁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대신자산신탁은 기존 신탁업에 공공성과 혁신성을 접목한 특화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
초기에는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부사채신탁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해 안정적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점차 가로주택 정비사업, 도심공원 조성사업, 창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으로 사업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