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정이 8월로 미뤄졌다.

코오롱티슈진은 26일 경영개선계획서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제출했다.
 
코오롱티슈진 경영개선계획서 제출, 상장폐지 결정 8월로 미뤄져

▲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이사.


이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가 20영업일 뒤인 8월26일 이내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개선기간이 부여되면 개선기간 종료 뒤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코오롱생명과학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기업심사위원회가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이의신청에 의한 심의가 각각 한 차례씩 열리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5일 “코오롱티슈진이 상장 심사 때 제출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관련 서류 가운데 중요한 사항이 허위로 드러났다”며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3일에는 인보사의 주성분 가운데 하나가 품목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라는 것이 확인돼 허가가 취소됐다.

코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품목허가를 받을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것과 동일한 자료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해 상장했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경영개선계획서에는 상장 과정에서 고의로 허위자료를 제출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상장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