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비즈니스플랫폼에서 매출호조 이어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7-26 08:2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쇼핑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웹툰과 동영상 등 콘텐츠사업부문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비즈니스플랫폼에서 매출호조 이어가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6일 네이버 목표주가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네이버 주가는 13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가 2019년 2분기 일본 자회사인 라인의 적자 확대로 전체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도 “다만 광고와 비즈니스 플랫폼 등 국내 서비스에서는 ‘깜짝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303억 원, 영업이익 1283억 원을 거뒀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9.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8.8% 줄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국내 콘텐츠서비스 매출이 2018년 같은 기간보다 61.4% 늘어났고 광고부문과 비즈니스 플랫폼, IT플랫폼 매출도 각각 12%, 17.1%, 22.6% 증가했다.

국내 플랫폼 전체의 영업이익은 3225억 원, 영업이익률도 31.1%로 사상 최고 수준을 보였다.

다만 일본 자회사인 라인의 적자가 늘어나면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라인의 적자는 마케팅비용이 줄어들면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네이버는 쇼핑부문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플랫폼 매출 증가, 네이버웹툰의 해외 매출 성장, 동영상 플랫폼 ‘V라이브’의 유료 콘텐츠 확대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웹툰과 V라이브는 앞으로 네이버 콘텐츠 매출 증가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월 사용자가 5500만 명인 네이버웹툰이 해외 매출 증가와 유료화 확대로 연말까지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누적 내려받기 수가 7800만에 이르는 V라이브도 글로벌 사용자 수가 늘어나면서 유료화모델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