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성차기업 BMW와 다임러가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협력한다.
5일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BMW와 다임러가 4일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BMW와 다임러가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
BMW는 성명을 내고 “전략적 파트너십은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고속도로 자율주행, 자동주차 기술 등의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BMW와 다임러는 2024년부터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를 내놓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앞으로 두 회사에 소속된 1200명의 엔지니어들이 팀을 구성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기로 했다.
BMW와 다임러가 목표로 하는 자율주행차는 미국 자동차공학회에서 제시하는 자율주행 기술 가운데 ‘레벨4’ 단계다.
레벨4는 완전자율주행을 뜻하는 레벨5의 바로 이전 단계로 운전 대부분을 자율주행시스템이 담당하고 유사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것을 말한다.
BMW와 다임러는 앞으로 자율주행차 개발 과정에서 각 기술기업들의 참여를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