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사무처장에 김태현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김태현 상임위원을 사무처장에 보임하는 등 고위직 인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 사무처장에 김태현, 상임위원에 최훈, 금융정책국장에 이세훈

▲ 김태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김 사무처장은 1966년 태어나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한 뒤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금융위 사무처장은 각종 정책과 주요 업무계획을 종합하고 조정하는 핵심보직이다.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김용범 전 금융위 부위원장 모두 사무처장을 거쳤다.

최훈 금융정책국장이 승진해 김 사무처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상임위원 자리를 채웠다.

최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산업국장 등을 지냈다.

최 상임위원의 후임 금융정책국장은 이세훈 구조개선정책관이다.

금융위는 이번 고위공무원 인사에 이어 과장급 인사도 조만간 실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