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용산으로 터전을 옮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용산구 한강대로로 사옥을 확장해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내년에 강남에서 용산으로 사옥 이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새 사옥은 올해 말 완공된다. 지하 7층부터 지상 19층까지 건물 전체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관계사들이 이용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신사옥에 관계사들을 위한 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소속 연예인들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고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글로벌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옥 이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최근 신사옥 건물 계약을 마쳤고 곧 본격적으로 이전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수 이현씨가 소속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