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몽골에서 검버자브 잔당샤트르 몽골 국회의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이 몽골을 방문해 투자기회를 찾았다.
하나금융투자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에 발맞춰 이 사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몽골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장은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을 만나 몽골 자본시장을 놓고 논의했다. 몽골 최대 금융그룹인 골롬트 금융그룹(Golomt Financial Group LLC.)과 업무 협약도 맺었다.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몽골 국회의장은 하나금융투자가 몽골의 금융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에 속할 정도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와 발전 등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사업기회를 가지고 있다.
골롬트 금융그룹은 골롬트은행, 증권사인 골롬트캐피탈 등 다수의 금융 자회사를 두고 있다. 골롬트은행은 몽골에서 개인금융 및 기업금융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몽골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금융부문에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 가운데 하나인 하나금융그룹에 속한 금융투자회사로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몽골 방문으로 현지에서 좋은 파트너회사를 찾고 새로운 우량 금융 프로젝트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