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을 출시했다.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은 이전 모델에 비해 승차감과 엔진출력, 실내인테리어가 개선됐다.
기아차는 31일 가솔린 엔진을 새로 탑재한 '카니발 9인승 모델'을 6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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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 |
기아차는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 출시로 편안함과 정숙함을 원하는 고객층을 잡으려고 한다.
기아차는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에 V6 3.3 람다Ⅱ GDI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280마력(ps), 최대토크는 34.3kg·m이며, 복합연비는 1리터당 8.3km/ℓ다.
기아차는 실내 인테리어도 강화했다.
기아차는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에 기존의 9인승 디젤 최고트림인 노블레스의 고급사양을 적용했다.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에 7인승 리무진 전용 실내사양인 가죽과 우드그레인 스티어링 휠, 우드그레인 도어센터트림, 1열 스테인리스 도어스커프도 적용했다.
카니발 9인승 가솔린모델 가격은 9인승 디젤 노블레스트림보다 140만 원 싼 3510만 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9인승 가솔린모델은 정숙성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9인승 차량의 장점을 모두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니발은 기아차의 대표적 인기모델이다. 지난해 6월 3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5만2661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 3월 7인승 리무진모델이 포함된 2015카니발이 출시된 이후 매달 5천 대 이상 팔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