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서울대가 인공지능 기술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광주과학기술원은 5일 서울대 행정관 4층 소회의실에서 ‘광주과학기술원-서울대 상호협력 협약식’을 열고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인공지능분야의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기선 오세정, 광주과학기술원과 서울대 함께 인공지능 공동개발

▲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왼쪽)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5일 서울대 행정관 4층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분야의 교육·연구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 총장과 오 총장, 송중인 광주과학기술원 부총장,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원장, 홍기현 서울대 교육부총장, 여정성 서울대 기획부총장, 최양희 서울대 인공지능위원회 위원장 등 각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과학기술원과 서울대는 협약에 따라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및 인력 교류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인공지능 분야의 성과 확산 및 스타트업 육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 총장은 "서울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과학기술원의 인공지능 연구역량을 높이고 인공지능 생태계를 위한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