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은 “6월1일 통합 KT가 출범한지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통합 10주년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유무선의 물리적 통합을 넘어 조직, IT, 네트워크, 기업문화까지 완벽한 통합을 이루어 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본을 충실히 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는 5G가 본격 시작된 원년이자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KT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더해 누구보다 빠르게 5G 기반 플랫폼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1등 5G 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황 회장은 “에너지, 보안 등 미래 사업에서도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기가지니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T의 미래가 대한민국 통신의 미래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1등 5G 플랫폼기업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현국사 화재의 교훈을 KT의 기본을 다지는 혁신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모든 업무 영역에서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KT는 2009년 6월1일 KTF와 합병하면서 유·무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와이브로, IPTV를 아우르는 초대형 종합통신회사로의 도약을 알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