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31일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입사원과 임명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철도공사>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상반기 1448명을 신규 임용했다.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철도공사는 31일 대전 사옥에서 2019년 상반기 신입사원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상반기 신입사원 최종합격자 1448명 중 사무영업, 차량, 전기통신 신입사원 522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운전, 토목, 건축분야는 분야별 기본 실무와 현장 직무교육을 거쳐 6월 말 임용된다.
철도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성별, 연령, 학력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철저히 배제한 블라인드채용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치러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또한 사회형평적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별도로 모집하고 전형별 가점을 부여해 취업지원을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철도공사 채용에는 1448명 모집에 4만8821명이 몰려 3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장원택 코레일 인재경영실장은 “코레일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철도에 자부심을 품고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코레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