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항공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2019 서울 안전 한마당’에 참가해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9일 서울 여의동공원에서 열린 항공안전체험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비상슬라이드 이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를 열고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좌석벨트와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교육과 함께 객실승무원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항공안전 체험교실은 제주항공 승무원들이 매월 1~2곳의 전국 초등학교·중학교와 어린이·청소년 단체, 시설 등을 찾아 진행하는 교육봉사활동이다.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모두 4만860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안전 체험교실이 항공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업체험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