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진주 아파트 방화 및 살인사건 피해자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김경수 지사는 22일 경북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전략회의에 참석해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다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피해자들이 정상적으로 생활에 복귀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강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경수 “진주 아파트사건은 우리 사회가 다 함께 책임져야”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 지사는 비슷한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조현병 등 피해망상이 있는 사람들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행정 서비스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봤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고용과 복지, 보건의료, 안전관리체계를 통합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체계를 만들어 달라”며 “도민을 위해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것이 행정하는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시와 농촌의 마을공동체를 회복해 전체적으로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