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0주년을 기념해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16일까지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아 방콕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 방콕 항공권 특가판매, 편도 최저 11만8100원

▲ 제주항공은 16일까지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아 방콕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인천과 부산, 무안에서 출발해 방콕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각 출발지마다 선착순 10명에게 왕복운임 10만 원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으로 결제할 때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왕복 항공권 특가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방콕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으로 11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4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제주항공은 2009년 4월10일 인천~방콕 노선에 주 2회 일정으로 취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을 취항한 뒤 2011년 부산~방콕, 2018년에는 무안~방콕 노선에 취항했다. 현재 국내 3개 도시에서 주 32회(인천 주 21회, 부산 주 7회, 무안 주 4회) 방콕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태국 북부 고산도시 치앙마이에도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태국 노선 항공권의 공급 확대와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태국인 여행객과 태국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