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19-04-08 11: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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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0주년을 기념해 항공권을 특가로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16일까지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아 방콕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 제주항공은 16일까지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아 방콕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인천과 부산, 무안에서 출발해 방콕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각 출발지마다 선착순 10명에게 왕복운임 10만 원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는 포함되지 않은 금액으로 결제할 때 추가된다.
제주항공은 왕복 항공권 특가가 종료되는 시점부터 방콕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된 편도 총액 기준으로 11만81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4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예매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제주항공은 2009년 4월10일 인천~방콕 노선에 주 2회 일정으로 취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을 취항한 뒤 2011년 부산~방콕, 2018년에는 무안~방콕 노선에 취항했다. 현재 국내 3개 도시에서 주 32회(인천 주 21회, 부산 주 7회, 무안 주 4회) 방콕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태국 북부 고산도시 치앙마이에도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태국 노선 항공권의 공급 확대와 한류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태국인 여행객과 태국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