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난임부부에게 한의학 난임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 강북구청은 5일 강북구가 서울시 한의학 난임치료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난임부부에게 한의학 난임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 난임치료 무료지원, 박겸수 "저출산 극복"

▲ 강북구청 한의약 난임치료 참여자 모집 포스터.<강북구청>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 남성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강북구보건소나 강북구 한의사회에서 받는다. 

선정된 난임부부는 지정 한의원에서 5월부터 2~4개월 동안 집중치료 받은 뒤 2개월 동안 경과관찰치료를 받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저출산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