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이 현지 기업과 상담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
한국남동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남동발전은 8일부터 14일까지 협력 중소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2019 중동시장 개척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기계산업진흥회와 협업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쿠웨이트, 오만 무스카트에서 국내 12개 중소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현지 발전플랜트와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주력제품 영업 활동을 했다. 현지 기업들은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에 우호적 반응을 보였다.
남동발전은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한 기관들과 참가기업 접수 단계부터 개별 기업의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하고 바이어 매칭을 주선했다.
코트라 무역관의 전문인력이 동참해 바이어군별 최적의 매칭으로 수출상담 및 계약 성사율을 높였다. 이에 따라 유관기관 사이의 성공적 중소기업 동반 해외시장 진출모델로 주목받았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300여 건의 구매상담과 540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며 “정부 동반성장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