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서울 용산 HDC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실천! CLEAN 5’ 캠페인 행사에서 직원대표에게 안전모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협력회사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사장은 12일 서울 용산 HDC아이파크몰에서 협력회사 대표 30여 명과 함께 ‘실천! 클린(CLEAN) 5’ 캠페인을 열고 무재해·무결점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모든 작업장의 현장소장들을 포함해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선포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무재해·무결점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협력회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든 건설현장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켜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전문성 있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실천! CLEAN 5’는 무재해·무결점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건설현장에서 지켜야 할 사항을 강조하는 캠페인이다. 구체적으로 △협력회사 관리 △안전규정 준수 △위험요소 제거 △고객 관점의 품질관리 △전문 기술력 향상 △무결점 완벽시공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우리의 안전·품질 캠페인은 협력회사가 동참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1994년 협력회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안전·품질 위원회’를 건설업계 최초로 구성한 이후 안전관리를 통한 상생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실천! CLEAN 5’ 캠페인을 모든 건설현장에서 실시하고 협력회사 근로자와 현장직원들에게 위험예방 관련 교육을 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하절기와 동절기에는 자체 현장점검도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고객과 근로자의 행복을 위한 안전·품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