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9-03-12 17: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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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오피스텔에 사물인터넷(IoT)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2일 오피스텔 시행사인 ‘더블유밸리’와 손잡고 강원도 원주 소재 ‘에이스 더블유밸리’ 773세대에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12일 오피스텔 시행사인 ‘더블유밸리’와 손잡고 강원도 원주 소재 ‘에이스 더블유밸리’ 773세대에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
사물인터넷 오피스텔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실내 사물인터넷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면 원격으로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텔에는 인공지능(AI) 리모콘이 함께 설치돼 사물인터넷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TV나 에어컨 등 일반 가전도 음성명령으로 작동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1월 청라도시개발(1004세대), 풍산건설(464세대), 성주건설(144세대) 등 72개 시행사와 협업해 오피스텔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오피스텔 계약 수는 2만3천여 세대에 이른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장은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사물인터넷 기술이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생활의 편리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제휴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오피스텔 구축을 확대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