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조 "고용안정 합의가 광주형 일자리 찬성 아니다"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3-11 16:5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고용안정 합의서를 마련한 점을 놓고 광주형 일자리에 찬성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현대차 노조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조는 대외·대정부 투쟁인 ‘광주형 일자리 저지 3년 투쟁’의 전면 중단이나 사실상 철회 또는 종료를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고용안정 합의가 광주형 일자리 찬성 아니다"
▲ 하부영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

최근 노사가 고용안정위원회 특별협의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한 고용안정 합의서를 마련한 것이 사실상 노조가 광주형 일자리에 찬성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이를 반박한 것이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기 위해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광주형 일자리 관련 기획회의 TFT' 1차 회의를 2월28일 진행했으며 19일에 워크샵 형태로 2차회의를 연다고 전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에 노조가 사실상 동의했거나 합의한 것으로 인정되려면 노조의 광주형 일자리 저지 투쟁이 전면 중단되거나 사실상 철회돼야 한다”며 “노조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노조와 연대해 문재인 정권의 정경유착 노동적폐 1호인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기 위한 3년 투쟁을 강력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