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비를 빠르게 집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2019년 상반기에 사업비 1조5775억 원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 예산 1조5775억 조기집행해 경제 살리기 동참

▲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2019년 서울교육재정 규모는 9조3803억 원이다. 이 가운데 조기 집행 예산은 1조5775억 원으로 주요 사업비 2조5775억 원의 61.6%에 이른다.

서울시교육청은 조기 집행 목표율을 달성하기 위해 ‘조기 집행 점검단’을 구성하고 매월 예산 집행상황을 분석·평가하기로 했다.

각 기관과 부서의 예산 조기 집행 실적을 조직 성과 평가항목에 반영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예산 조기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 애로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를 강화해 재정 집행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