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고 2019년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7일 미래에셋생명 목표주가를 기존 58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임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의 2018년 4분기 순이익은 67억 원으로 운용자산이익률은 3.4%"라며 "하와이 호텔 매각으로 약 200억 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9년 순이익 823억 원을 거둬 2018년보다 9.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임 연구원은 “2019년에는 보장성 APE(변액보험 연납화보험료)가 1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신규로 파트너십을 맺은 GA(독립법인 대리점)들로부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변액, 퇴직연금 등 특별계정 자산에서 나오는 수수료 손익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925억 원, 영업이익 1423억7800만 원, 순이익 1066억200만 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12.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2.39% 늘어났다. 그러나 순이익은 51.79%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