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타이어는 호주와 뉴질랜드지역의 스포츠카 경주대회 '2019 래디컬 오스트레일리아 컵'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호주와 뉴질랜드의 모터스포츠대회에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019 래디컬 오스트레일리아컵’에 경주용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스포츠카들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경주용 타이어 벤투스F200과 벤투스Z217을 장착하게 된다.
래디컬 오스트레일리아컵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인 래디컬의 차량 소유주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레이싱팀 ‘래디컬 오스트레일리아’가 주관하는 대회로 올해 11번째 시즌을 맞는다.
이번 시즌의 공식 일정은 1일 호주의 마운트 파노라마 서킷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의 주요 서킷에서 모두 6라운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래디컬 오스트레일리아컵뿐만 아니라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포뮬러 유러피안 마스터즈, 포뮬러 르노 유로컵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경주용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F200은 마른 노면용 슬릭타이어(표면이 매끈한 타이어)로 접지력이 강점이며 벤투스Z217은 젖은 노면용 타이어로 안정성이 강점”이라며 “두 타이어 모두 세계적 모터스포츠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