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사물인터넷 기술로 동산담보물 관리시스템 마련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1-21 11:0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동산담보물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리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사물인터넷 기술로 동산담보물 관리시스템 마련
▲ 신한은행 기업로고.

이 플랫폼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정보 보호를 위해 외부에 위탁하지 않고 은행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동산담보물의 위치 이동, 가동상태 등을 원격 관리하는 ‘IoT(사물인터넷) 동산담보 원격관리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

‘IoT 동산담보 원격관리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담보물의 위치정보 및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낮은 비용으로 담보 관리의 실효성 및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사물인터넷 장치에 수집된 정보를 활용해 해당 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지원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동산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금융상품인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을 내놓았는데 ‘IoT 동산담보 원격관리 시스템’을 설치한 회사에게는 담보 기준가의 55%까지 동산담보물의 가치를 인정한다.

신한은행은 태양광발전 설비 등에도 사물인터넷 단말기를 부착해 관리를 효율화하고 관리하는 담보물의 범위를 기계류뿐 아니라 원재료, 반·완제품 등 재고자산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본부장은 “앞으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물인터넷 금융 서비스를 출시해 은행 업무를 더욱 효율화하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