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이 17일 종로에서 열린 서울 중부권 주거복지지사 현판식에 참여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주거복지와 관련한 현장조직을 개편해 주거복지 서비스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박상우 사장이 17일 종로에서 열린 서울 중부권 주거복지지사 현판식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상우 사장은 현판식에서 “현장조직 개편을 통해 토지주택공사와 고객이 더 가까워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조직을 더욱 강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9년부터 기존의 LH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주거복지지사로 변경하고 주거복지 지사장을 내부에서 공모하는 등 주거복지지사 조직을 개편해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LH주거복지센터는 대중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주거복지센터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관리와 주거급여 조사,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 업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주거기본법에 따라 주거복지 상담을 위해 설치되는 주거복지센터와 명칭이 동일해 혼선이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9년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40개소의 LH주거복지센터의 명칭을 LH주거복지지사로 바꿨다.
또한 토지주택공사는 각 주거복지지사를 총괄할 주거복지지사장을 선발하기 위해 내부 공모제를 도입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배치할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