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그룹 임원 140여 명이 12일 울주군 간월산을 올라 임원 결의대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그룹 임원들과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권 부회장을 포함한 그룹 임원들이 12일 울주군 간월산을 오르고 새해 목표 달성과 무재해를 다짐하는 임원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권 부회장과
한영석,
가삼현 현대중공업 공동대표이사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그룹 7개 회사의 임원 140여 명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올해는 현대중공업그룹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임원들이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제일 조선 해양그룹의 위상을 되찾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임원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험난한 대외 환경 속에서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제일의 조선소로서 위상을 되찾자고 다짐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 조선3사는 올해 조선부문에서 159억 달러 규모의 일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8년 수주 목표보다 20.7% 늘어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