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2019년에 주택 2만5707가구를 공급한다. 서울과 수도권에 약 80%에 해당하는 2만63가구를 짓는다.
대우건설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9년에 아파트 2만2470가구, 주상복합 2019가구, 오피스텔 1218실 등 모두 2만5707가구를 전국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 둔촌주공 재건축, 사당3구역 재건축, 홍제동 제1주택 재건축 등 3071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1만6992가구를 제공한다.
검단신도시, 운정신도시, 인천 한들구역 등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신도시의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진행한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등 도심 생활여건이 우수한 입지에도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
검단신도시와 운정신도시에서 자체사업으로 2250가구를 분양하고 수원과 다산신도시에서는 민관공동사업을 거쳐 2143가구를 제공한다.
지방에는 5644가구를 공급한다.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대전 중촌동과 같이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분양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의 신도시와 택지지구단지 위주로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