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과기부, KT 아현국사 포함 12개 통신시설의 등급 시정명령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06 17:0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KT 아현국사를 포함한 국내 12개 통신국사에 등급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과기부는 주요 통신시설 등급 관리가 미흡한 KT와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드림라인 등 통신사업자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과기부, KT 아현국사 포함 12개 통신시설의 등급 시정명령
▲ 서울 충정로의 KT 아현국사.

2018년 11월 KT 아현국사 화재 사고로 대규모 통신장애가 발생한 뒤 과기부가 전국 통신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KT 아현국사는 C급 시설로 통신 불능상태를 겪지 않도록 대체설비와 우회망을 확보해야 하지만 D급으로 하향분류된 상태라 화재 사고의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기부 점검결과 KT에서 아현국사뿐 아니라 홍성국사와 남천안국사도 C급이 아닌 D급 시설로 하향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광주광산정보센터와 광주북구정보센터, LG유플러스는 서울중앙국사, 드림라인은 광주센터가 C급이어야 하지만 D급 시설로 구분돼 있었다.

SK텔레콤 전주사옥은 B급이어야 하지만 C급으로, SK브로드밴드 전주덕진국사는 B급이어야 하지만 D급으로 분류되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A급으로 지정된 KT 남수원국사를 D급으로, KT 전농사옥과 LG유플러스 원주태장국사를 B급에서 C급으로 낮춰 변경하도록 하향조정하는 시정명령도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