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업무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생산성 혁신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전력은 그동안 경영진과 본사 처장을 중심으로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고유업무 혁신·혁신성장 주도·사회적 가치 제고’ 3개 분야로 추진분과를 나눠 내부 혁신 컨트롤 타워를 구축했다.
또 중장기 혁신 마스터플랜인 ‘전사 혁신 추진계획’을 통해 28개 주요 혁신과제들의 분과별 전략회의를 12월에 연이어 개최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제고 분과회의’에서는 시민단체 임원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한국전력은 산업부 산하의 전라·충청·강원권 공공기관들과 혁신전략회의를 열고 사내벤처 판로 제공, 창업지원펀드 운영과 관련한 과제를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국전력은 업무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외에도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