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7일부터 딥러닝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인 ‘BNK웰스타로보B’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 부산은행이 7일부터 딥러닝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인 ‘BNK웰스타로보B’를 선보인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 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성향에 맞는 펀드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부산은행은 고객이 원하면 3개월 단위로 자산구성 재조정 시기를 문자로 안내해 고객이 언제든지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이 사전에 정한 상한 및 하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알려주면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BNK웰스타로보B 자산관리서비스는 영업점과 태블릿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썸뱅크에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재무설계와 투자설계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고객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노후, 교육, 결혼, 주택 등과 관련한 재무설계가 가능하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제시하는 기대 수익률을 반영해 필요자금을 산출하고 준비자금 마련과 관련한 대안을 제시한다.
곽위열 부산은행 WM사업본부 상무는 “로보어드바이저 출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에게 쉽고 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이 언제든지 양질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