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방송을 통해 국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지식방앗간 B밀’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책 대상자인 국민들이 함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복지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한 인터넷 생방송으로 국민들에게 연말 인사를 건네고 국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생방송에서는 참여 국민이 ‘당신의 1년, 우리의 1년’을 주제로 사연을 직접 이야기한 뒤 박 장관이 그와 관련한 2018년 정책 추진 성과, 개인 소회 등을 대답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딱딱한 정책 설명보다는 생방송에 참여한 국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생방송을 구성하기로 했다. 국민 11명이 초대손님으로 참여한다.
박지윤 아나운서와 엄현철 복지부 주무관이 사회를 담당한다. 엄 주무관은 복지부 페이스북 실시간방송 ‘보보랭킹쇼’의 사회자를 맡아 왔고 MC따수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이번 국민 참여자들은 발달장애인 고등학생부터 초보 아빠, 아동수당을 받는 부모, 사회서비스 종사자, 치매 환자 부양가족, 뇌종양 환자의 가족, 다함께돌봄센터장,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관련 종사자 등 보건복지 정책을 일상에서 접하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됐다.
생방송을 시청하는 국민 누구나 실시간 댓글을 통해 질문할 수 있으며 박 장관이 질문에 직접 답변하기로 했다.
이번 생방송은 12월4일 오후 5시부터 복지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방송이 종료되면 복지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다시 볼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