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물류창고기업 비아이디씨를 인수한다.

동원산업은 27일 비아이디씨의 지분 51.04%를 취득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원산업, 물류창고 운영회사 비아이디씨 지분 51% 인수

▲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장.


취득 금액은 370억5240만 원이며 취득 주식수는 112만2800주다. 

취득 예정일자는 2019년 2월26일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취득 목적을 두고 “물류사업의 외연 확대와 시너지 창출”이라고 설명했다.

비아이디씨는 부산신항 자유무역지역(FTZ)에서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무역지역은 선박이 관세수속을 거치지 않고 입항해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곳이다. 

비아이디씨는 2017년 매출 726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