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간편식품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기존 19만5천 원에서 21만5천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BGF리테일 주가는 18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올해 비용 부담으로 작용했던 상생지원금 부담이 2019년에는 완화될 것”이라며 “간편식품부문에서 상품군을 보강해 성장성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간편식품부문 성장률이 8%로 경쟁사들보다 성장률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BGF레테일은 적극적 설비 투자와 영업 채널 확대로 간편식품부문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남 연구원은 “간편식품을 향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크다”며 “BGF리테일이 간편식품 상품군을 확대하면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BGF리테일은 2019년에 매출 5조9681억 원, 영업이익 201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