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주력사업 할인점부문 부진 이어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1-13 08:4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주력사업인 할인점부문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 목표주가 낮아져, 주력사업 할인점부문 부진 이어져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이마트 목표주가를 기존 29만2천 원에서 27만 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이마트 주가는 19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가 낮아진 이유는 이마트가 할인점부문에서 고전하고 있어 영업가치 산정시 적용하는 '기업가치/세금·이자지급 전 이익(EV/EBITDA)'의 목표배수(멀티플)를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와 에브리데이, 프라퍼티, 트레이더스 등 종속법인의 실적 개선에 따라 4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기존 점포의 부진한 성장률에 따라 성장이 정체된 할인점부문의 부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주력사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이마트 기업가치에 부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이마트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2990억 원, 영업이익 55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9%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8%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