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기체에 이상이 발견돼 이륙을 하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5분경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OZ8912편이 제주공항 탑승장을 떠나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던 도중 유압 계통 장비에 이상이 발견돼 탑승장으로 돌아왔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제주공항에서 이륙 직전 이상 있어 날지 못해

▲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기체에 문제가 발견돼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던 도중 탑승장으로 돌아왔다.  


이 항공편에 탑승해있던 승객은 290여 명은 기내에서 한 시간 정도 대기하다가 결국 항공기에서 내리는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부 승객을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목적지인 김포로 보냈고 오후 2시40분 대체편을 마련해 나머지 승객을 김포로 수송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