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에도 노동조합 설립돼, "의사결정 민주성 복원해야"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10-25 11:26: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에도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카카오지회는 최근 노조 '크루 유니언'(Krew union) 설립을 선언하고 노조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카카오에도 노동조합 설립돼, "의사결정 민주성 복원해야"
▲ 카카오 노동조합 크루 유니언.

카카오 노동조합은 설립 선언문을 통해 "카카오는 공개와 공유를 통해 소통을 최선의 가치로 삼고 있었는데 최근 소통하는 것이 어색해지고 있다"며 "카카오에서 화제가 된 포괄임금제 폐지, 회사를 분사하는 과정 등 이슈에 노조가 아니라면 크루(직원)의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노조는 "의사 결정의 민주성을 복원하고 카카오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크루의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제도화해야 한다"며 "일방적 지시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권과 자존을 지키며 일할 수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카카오는 노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노조의 설립과 활동을 존중하며 근무환경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합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4월부터 네이버, 넥슨, 스마일게이트 등 IT업계에서는 노조 설립이 이어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