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지주사 격인 두산이 4분기 연료전지부문에서 대규모 수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두산의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두산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연료전지부문에서 4분기 1조 원에 이르는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두산이 11월 남동발전과 남부발전, 12월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의 연료전지 입찰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 연료전지 영업손실이 57억 원이었지만 4분기에는 대규모 수주 덕분에 영업이익 146억 원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7일에 전날보다 500원(0.4%) 떨어진 12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10월 중순과 비교해 11%가량 하락했다.
오 연구원은 “연료전지 수주가 늦어지면서 두산의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두산의 연료전지사업이 4분기 수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커질 것인 만큼 최근의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두산의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연료전지부문에서 4분기 1조 원에 이르는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두산이 11월 남동발전과 남부발전, 12월 서부발전과 중부발전의 연료전지 입찰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3분기 연료전지 영업손실이 57억 원이었지만 4분기에는 대규모 수주 덕분에 영업이익 146억 원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산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7일에 전날보다 500원(0.4%) 떨어진 12만7천 원에 장을 마쳤다. 10월 중순과 비교해 11%가량 하락했다.
오 연구원은 “연료전지 수주가 늦어지면서 두산의 주가 변동성이 커졌지만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정책에는 변함이 없다”며 “두산의 연료전지사업이 4분기 수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커질 것인 만큼 최근의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