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미국 개인간(P2P) 카셰어링 1위 기업인 투로(TURO)에 투자하며 글로벌 카셰어링시장에 진출한다.
SK는 7일 “투로가 최근 사업확장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았는데 독일 자동차그룹 다임러AG 등과 함께 지분투자에 참여했다”며 “정확한 투자금액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투로는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등 5천여 개 지역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소유의 차량을 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의 서비스여서 자동차업계의 에어비앤비로 불린다.
사용자는 기존 카셰어링에 비해 최대 35% 저렴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소유주는 부수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K는 2015년 국내 카셰어링 1위 기업인 쏘카에 지분투자를 하는 등 카셰어링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는 쏘카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올해 말 말레이시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투로도 아시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 하고 있어 정보통신기술와 카셰어링 관련 서비스에서 역량을 보유한 SK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근주 SK PM1 부문장은 “이번 투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유경제 확산에 따른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쏘카, 투로,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간 운영 노하우 교류에 따른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SK는 7일 “투로가 최근 사업확장을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모았는데 독일 자동차그룹 다임러AG 등과 함께 지분투자에 참여했다”며 “정확한 투자금액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투로는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등 5천여 개 지역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소유의 차량을 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의 서비스여서 자동차업계의 에어비앤비로 불린다.
사용자는 기존 카셰어링에 비해 최대 35% 저렴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 소유주는 부수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SK는 2015년 국내 카셰어링 1위 기업인 쏘카에 지분투자를 하는 등 카셰어링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는 쏘카와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해 올해 말 말레이시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투로도 아시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려 하고 있어 정보통신기술와 카셰어링 관련 서비스에서 역량을 보유한 SK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근주 SK PM1 부문장은 “이번 투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유경제 확산에 따른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쏘카, 투로, 말레이시아 합작법인 간 운영 노하우 교류에 따른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