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대면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3월 말 기준 소속 보험 설계사 수가 3천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보험업계에서는 소속 설계사 수가 3천 명을 넘으면 ‘초대형 GA’로 구분한다.
 
법인보험대리점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설계사 3천 명 넘어, '초대형GA' 진입

▲ 토스인슈어런스가 소속 설계사 3천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토스인슈어런스>


토스인슈어런스는 비대면 영업을 하던 GA다. 2022년 2월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한 뒤 설계사 조직을 키우며 4년 만에 초대형 GA 수준 몸집을 갖췄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 수가 500명이 되기까지 1년이 걸렸다”며 “이후 성장에 탄력이 붙어 2023년 10월 1천 명, 2024년 9월 2천 명을 넘겼다”고 말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양적 확대보다 상담 품질, 고객 경험의 일관성 등을 강조한 질적 성장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상담 품질을 높이고 설계사가 빠르게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표준화한 커리큘럼 교육과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조회에 따르면 토스인슈어런스 13회차 계약 유지율은 2025년 말 기준 생명보험 90.51%, 손해보험 88.49%로 업계 상위 수준으로 집계됐다.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특정 시점에 새로 체결된 보험계약 가운데 보험료를 13회까지 납부한 계약 비율을 말한다.

즉 1년 넘게 유지되는 계약을 집계한 지표로 13회차 유지율이 높으면 그만큼 안정적으로 계약이 관리되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토스인슈어런스는 2024년 처음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2025년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대표는 “소속 설계사 3천 명 돌파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고객 신뢰를 중심에 둔 영업 구조가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계사가 고객에게 최선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3월 주주총회에서 3연임이 확정됐다.

조 대표는 2019년 10월 토스인슈어런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두 번의 연임을 거쳐 2028년까지 햇수로 10년 동안 조직을 이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