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의 아이폰15 시리즈가 국내 공식 출시됐다. 

아이폰1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 4명 가운데 3명이 20대와 30대로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13일 공식 출시일을 맞아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약 44％가 20대였으며 약 33％가 30대였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이폰15 프로였다. 뒤이어 프로맥스와 기본형이 비슷한 수준으로 팔렸다.

남성 구매자가 여성보다 더 많았지만 차이가 크지 않았다.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숍'을 통해 진행한 사전판매도 비슷한 양상을 나타냈다.

KT에 따르면 KT숍을 통해 사전구매를 진행한 소비자는 20대(45％)가 가장 많았으며 30대(34％)가 뒤를 이었다.

아이폰15 프로가 사전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높은 인기를 보였다. 뒤이어 기본형, 프로맥스, 플러스 순이었다.

성별 비중은 남성이 53％, 여성이 47％였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의 사전예약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5 프로의 비중이 5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뒤이어 프로맥스, 기본형, 플러스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때는 연령이나 성별 항목은 수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