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정부의 첫 국세청장에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이 신임 국세청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윤석열정부 첫 국세청장에 김창기, 금융위원장은 김주현 유력

▲ 김창기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연합뉴스>


김 전 청장은 1967년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는 경북 안동세무서장, 국세청 세정홍보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감사관 등을 두루 거쳤다.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비서관실에 파견돼 근무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신임 금융위원장에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협회장은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김대철 기자